최태원, 동거인과 파격 행보…파리 파티서 첫 공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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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동거인 김희영(48) 티앤씨(T&C) 재단 이사장이 지난 14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서 손을 잡고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두고 우리 정부가 준비한 국제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최 회장은 이날 루이비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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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동거인 김희영(48) 티앤씨(T&C) 재단 이사장이 지난 14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서 손을 잡고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두고 우리 정부가 준비한 국제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최 회장은 이날 루이비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공식행사(심포지엄)와 달리 민간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하는 자리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카를라 브루니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국내·외 주요인사,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2030부산 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인 최 회장은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최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과 외신기자 간담회 등에 참석했고, 이후 잠시 귀국해 서울에서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콤) 정상 등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뒤 다시 파리로 출국했다.
한편 2015년 혼외 자녀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뒤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한 최 회장은 다음달 9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노 관장은 올해 3월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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