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착…네타냐후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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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전격 방문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회담 전 모두 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는 이슬람국가(IS)보다 더 잔학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애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하마스 대응을 비롯해 미국인 등 민간인 인질 석방, 가자 자구에 대한 봉쇄 완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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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전격 방문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공항으로 영접을 나온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회담 전 모두 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는 이슬람국가(IS)보다 더 잔학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애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방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출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격멸에 모든 문명사회가 단결해야 한다" 고 강조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과 지지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하마스 대응을 비롯해 미국인 등 민간인 인질 석방, 가자 자구에 대한 봉쇄 완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스라엘 방문 이후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요르단으로 이동해 요르단과 이집트,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등과 이슬람 국가들과 4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가자 지구 병원 폭격 여파로 취소됐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가자지구 한 병원에서는 폭격으로 최소 5백 명이 숨졌습니다.
폭격 주체를 놓고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이스라엘은 다른 무장 단체인 이슬라믹 지하드에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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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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