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시진핑 만나 탈북자 북송 얘기…중요한 문제"

김영신 2023. 10. 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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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 면담에서 탈북자 북송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지난달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석차 방중해 시 주석과 한 회담에서 우리로서는 중요한 문제이고 걱정되는 문제라서 (탈북자 북송에 대해) 말씀드렸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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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아시안게임 참석차 방중 때 회담내용 설명
출입기자단 간담회 입장하는 한덕수 총리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3.10.18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 면담에서 탈북자 북송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지난달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석차 방중해 시 주석과 한 회담에서 우리로서는 중요한 문제이고 걱정되는 문제라서 (탈북자 북송에 대해) 말씀드렸다"고 확인했다.

한 총리는 다만 "아시안게임 참석 계기로 시 주석을 만났고, 자유롭게 대화해 북송 문제를 미리 의제로 정하거나 의제를 조율하지는 않았다"며 "정상과의 대화를 구체적으로 전할 수는 없다"고 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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