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수도권 바이오헬스 유망기업 120곳에 투자유치 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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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18일 의료,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헬스 유망기업 120여 곳에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 투자유치를 제안하는 시장 명의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투자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로, 지자체에 투자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신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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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가 18일 의료,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헬스 유망기업 120여 곳에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 투자유치를 제안하는 시장 명의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투자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로, 지자체에 투자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신청하게 된다.
이번 서한문과 홍보물 발송은 시의 전략산업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의향 기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서한문에서 풍부한 의료 인프라와 부산·울산·경남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등 동남권 최고의 성장도시로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며 앵커기업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대규모 투자 및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투자인센티브를 확대·개편했다. 이어 전략산업 타깃 앵커기업 방문 상담, 관련 업종 5000여개 기업 대상 투자의향 수요조사 및 홍보 활동 등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은 그동안 탄탄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36만 중견도시로 빠르게 발전해 왔으나 최근 주력산업의 성장이 둔화돼 지역경제 또한 침체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업투자 유치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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