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직 기초단체장 본격 총선 행보…김우영 등 42명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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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입성을 노리는 전직 시장·군수들의 총선행보가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단체장 출신 모임인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회장 이동진 전 서울도봉구청장)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출마선언은 시장·군수·구청장을 역임한 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단체장 4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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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입성을 노리는 전직 시장·군수들의 총선행보가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단체장 출신 모임인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회장 이동진 전 서울도봉구청장)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출마선언은 시장·군수·구청장을 역임한 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단체장 42명이 참여했다. 강원 인사는 김우영 전 서울은평구청장(도당위원장), 원창묵 전 원주시장, 허필홍 전 홍천군수 등 3명이다. 김 전 구청장은 강릉에서,원 전 시장은 원주갑에서,허 전 군수는 홍천·횡성·영월·평창선거구에서 내년 4·10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외에 서울 9명, 경기 9명, 인천 6명, 대전 3명, 충남·충북·울산 각 1명, 부산 5명, 광주·전남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직 기초단체장의 집단 국회의원 출마선언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은 풀뿌리 자치현장에서 짧게는 4년에서 12년까지 재임하며 지역주민과의 스킨쉽을 확장해 와 내년 선거에 미칠 영향력이 주목되고 있다.
풀뿌리 정치연대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승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우영 도당위원장은 “멀고 높은 곳에 있는 여의도 중심의 정치를 국민 곁에 있는 가깝고 낮은 정치로 혁신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종속적이고 수직적 관계에 있는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관계가 수평적이고 협력적 관계로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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