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연구 키우자”…서울대-美럿거스대 MOU

박민기 기자(mkp@mk.co.kr) 2023. 10. 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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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림 총장·럿거스대 부총장·뉴저지주지사 참석
학술협력 확대 통해 美 바이오 기업과 연계 기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정문 <자료=연합뉴스>
서울대가 바이오 분야 연구 확장을 위해 미국 럿거스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대는 이번 MOU에 담긴 교수 교환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학생 교류 등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 학술 협력을 확대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안토니오 칼카도 럿거스대 부총장과 필립 머피 뉴저지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존슨앤존슨메디칼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단 등과 미팅을 갖고 바이오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했다. 미 뉴저지에는 바이오 관련 산업이 활성화돼있어 럿거스대와의 교류로 미 바이오기업과 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서울대 의대와 병원은 지난달 미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바이오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서울대는 100만 명 바이오 뱅크 설립 및 의료데이터 보호, 백신연구 강화를 위해 서울대병원 및 거점국립대학교 병원, IST 대학(DGIST, UNIST, GIST)과도 연합해 연합 연구 협력 체계 마련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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