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레아 작가, 국제 미술 전시회 'XIV Florence Biennale 2023' 참가

장도민 기자 2023. 10. 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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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레아(Oh Lea) 화가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페레네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전시회 'Florence Biennale'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오 레아 화가는 "그림은 나에게 있어서 재미 그 이상 치유의 힘이 있었다"며 "그림에 대한 깊은 관심은 곧 세상 모든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형이상학적인 깨달음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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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오레아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 = 플로렌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오 레아(Oh Lea) 화가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페레네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전시회 'Florence Biennale'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역사적 전통을 갖고있는 국제 미술 전시회 Biennale Internazionale Dell'Arte Contemporanea(Florence Biennale)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2년마다 열린다. 올해 'XIV Florence Biennale 2023'을 주제로 개최됐다.

Florence Biennale는 화가나 사진작가, 디지털 아티스트, 조각가까지 다양한 역량을 가진 예술가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 자체의 아름다움과 기존 미술의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장르를 포용하는 전시회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칼럼니스트에 따르면 Florence Biennale가 다양성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관객이 미술 작품을 단순히 관찰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작품에 참여하여 질문할 수 있도록 능동적 태도를 지니기 때문이며 환경, 사회, 정치 등과 같은 넓은 카테고리 주제를 제공해서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오 레아 화가는 "그림은 나에게 있어서 재미 그 이상 치유의 힘이 있었다"며 "그림에 대한 깊은 관심은 곧 세상 모든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형이상학적인 깨달음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오 레아 화가는 라오스의 루앙 프라방이라는 도시에 정착하게 되며 싱가폴 노인 화가를 만나 그의 작업실에 들렀다가 그림들이 그녀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그림과 교감을 하는 재능을 발견했고 노인 화가에게 그림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 붓을 잡게 됐다.

플로렌스 비엔날레장 사진. /사진제공 = 플로렌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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