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설 나는 MF 없는 첼시, 상상 어려워"...포체티노가 적극 기용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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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이 나온 코너 갤러거는 현재 첼시에서 중원 1옵션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하고 돌아온 갤러거는 첼시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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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이 나온 코너 갤러거는 현재 첼시에서 중원 1옵션이다.
첼시는 올여름 대대적인 중원 개혁을 시도했다. 은골로 캉테, 루벤 로프터스-치크, 마테오 코바치치가 짐을 쌌다. 지난 겨울 나간 조르지뉴까지 더하면 최근 첼시 중원을 책임진 선수들 대부분이 빠진 것이다. 그러면서 첼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미오 라비아를 영입했다. 엔조 페르난데스까지 합해 2억 유로(약 2,857억 원)가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천문학적인 돈을 썼는데 오히려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은 '성골 유스' 갤러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하고 돌아온 갤러거는 첼시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팰리스 때만큼 모습은 아니어도 첼시 중원 한 축을 책임지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신임을 받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7일(한국시간) "첼시는 갤러거를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토트넘 이적설이 있는 갤러거는 홈그로운 쿼터를 채워주고 현재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카이세도, 라비아가 합류했는데 갤러거 중요성이 높아진 상태다. 시즌 전에 갤러거가 이렇게 많이 뛸 거라 보는 이는 적었다"고 평했다.
중요성이 높아진 건 활용성에 있다. 갤러거는 미드필더 전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때때로 10번 유형처럼 높게 올라가 공격 전개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하고 상황에 따라 내려와 수비진 앞으로 보호하며 후방 빌드업을 이끌 수 있다. 최근 들어선 공격 지역에서 공 소유를 하면서 기회를 만들고 수적 우위를 형성하는데 집중하는 갤러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갤러거보다 파이널 서드 공 소유 횟수가 높은 선수는 없다. 태클, 인터셉트 합산 횟수는 마블러스 나캄바(루턴 타운)만 높다"고 했다. 이어 "갤러거는 공을 앞으로 가져갈 수 있는 선수다. 전진 패스 시도도 매우 많다. 갤러거는 전투적인 유형이기도 하고 리스 제임스, 벤 칠웰에 이어 첼시 주장단이다"고 언급했다.
또 "갤러거가 없는 첼시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갤러거는 첼시에서 중요한 선수인데 토트넘 등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카이세도가 완전 적응을 하고 라비아, 카니 추쿠에메카 등 부상자들이 돌아오면 갤러거가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다. 현재 첼시의 상황과 갤러거의 중요성으로 볼 때 곧바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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