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시의원 "광주상생카드 관리·감독 미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인 광주상생카드에 대한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지현 광주시의원은 18일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 상생카드 활성화를 위한 시책 마련과 운영대행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상생카드 활성화와 효율화 시책도 부족하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인 광주상생카드에 대한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지현 광주시의원은 18일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 상생카드 활성화를 위한 시책 마련과 운영대행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난 2차 추경심사에서 2019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상생카드 도입 초기 광주시가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으로부터 받지 못한 상생카드 적립금에 대한 이자를 환수하라고 주문했다.
광주시는 협의를 통해 10월 중 0.1%의 이율로 약 1억원의 이자를 환수 조치하기로 했다.
최 의원은 "광주시민의 적립금에 대한 이자 수익을 환수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같은 기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0.5~1.75%"라며 "광주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광주상생카드 활성화와 효율화 시책도 부족하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행정안전부 지침상 지역사랑상품권 위원회에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논의과정을 통해 상품권 활성화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광주시 위원회는 제도 도입 이후 2019년 2회, 2020년 서면보고 2회 등 4차례만 현황 보고와 계획 공유 수준으로 위원회를 열었으며 올해 6월 위원들의 임기 만료로 현재는 공백상태다.
최 의원은 "위원회에서는 의견 수렴으로 주민참여를 통한 제도 개선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주민을 배제한 안일한 행정을 꼬집었다.
최 의원은 "광주상생카드는 2019년부터 총 3644억원, 이 중 시비만 1901억원이 소요됐다"며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만큼 사업 활성화와 효율화를 위한 성과평가 및 모니터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정부의 예산안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0원"이라며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