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 이준영 "학폭 가해 불쾌한 장면들, 힘든 작업이었다" [N현장]

정유진 기자 2023. 10. 18.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준영이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 '학폭'(학교폭력) 가해 장면을 찍으며 어려웠던 점에 대해 밝혔다.

이준영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학폭'을 다루고 있는 이번 영화에 대해 "(학폭 피해)경험이 있는 분들이 영화를 접하면 조금이라도 좋으니 위로가 됐으면 한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으로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영/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준영이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 '학폭'(학교폭력) 가해 장면을 찍으며 어려웠던 점에 대해 밝혔다.

이준영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학폭'을 다루고 있는 이번 영화에 대해 "(학폭 피해)경험이 있는 분들이 영화를 접하면 조금이라도 좋으니 위로가 됐으면 한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으로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했다.

또한 극중 가해 장면에 대해 "가해 하는 불쾌한 장면들은 나 혼자만의 상상력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더라, 그래서 감독님께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의견을 나누면서 어떤 식으로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도움 요청을 많이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이 몰린 패거리 배우들과도 이것 저것 의견을 많이 취합해서 했다, 힘든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네이버웹툰 평점 9.8점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혜선이 국가대표 복싱 선수를 꿈꿨지만 지금은 정교사 채용을 기다리는 소시민을, 이준영이 안하무인 금수저 복학생 한수강을 연기했다.

한편 '용감한 시민'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