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이어 11일 만의 리턴 매치… 이번에도 승자는 임시현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10.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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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양궁 女 대학부 결승
亞게임 이어 안산 꺾고 첫 우승
높이뛰기 우상혁은 대회新 정상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오른쪽)이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양궁 여자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안산(왼쪽)과 대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양궁 결승 ‘리턴 매치’가 전국체육대회에서 펼쳐졌다. 이번에도 마지막에 웃은 건 국가대표 ‘막내 에이스’ 임시현이었다.

임시현은 18일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국가대표 선배 안산과 만났다. 지난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맞대결한 지 11일만이었다.

당시 안산을 6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땄던 임시현은 전국체전에서도 웃었다. 1세트를 28대29로 안산에 먼저 내줬지만 2~4세트를 내리 따낸 임시현은 세트 점수 6대2로 승리해 전국체전 여자 대학부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시현이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혼성전 등 3관왕을 달성했던 임시현은 전국체전에서도 안산을 꺾고 국가대표 ‘막내 에이스’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높이뛰기 남자 일반부 결선에서는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우상혁이 2m32를 기록,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가뿐하게 우승했다. 우상혁은 자신의 한국 최고 기록(2m36)보다 1cm 높은 2m37에도 도전했지만 이 기록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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