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도민 어디서나 360° 돌봄 지원 전국 최초 추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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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360° 돌봄'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360° 돌봄'은 3대 정책으로 구성되는데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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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360° 돌봄'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누군가를 돌보고 있지만, 언젠가는 돌봄을 받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공백 없는 돌봄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360°는 모든 방향 즉 전방위를 의미한다. 나이, 소득과 관계 없이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공백 없는 경기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복지행정 현장의 목소리를 늘 귀담아듣고 성원과 격려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도와 31개 시군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350명 초청 '맞손토크'를 열고 "내년 경기도내 10~15개 시군에서 우선 추진하는 '누구나 돌봄(360° 돌봄)'에 대해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이고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360° 돌봄'은 360° 전방위 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이다. '360° 돌봄'은 3대 정책으로 구성되는데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이다.
서비스 지원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이내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거주 시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받는다. 150% 초과자는 본인 자부담으로 이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몸이 불편해졌을 때 '생활돌봄'을 신청하면 연간 최대 15일 이내(하루 4시간 이내) 시간당 1만6190원(노인장기요양 방문급여 수가 적용 기준)에 화장실 이동 지원이나 식사 준비, 설거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사업 추진 시군을 공모 중으로, 추진 의지와 역량, 지역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달 말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안에 '언제나 돌봄'과 '어디나 돌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도는 맞손토크에서 나온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건의 사항, 의견 등에 대해선 일선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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