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이면 끝”… ‘일본판 에이블리’ 아무드, 원스톱 해외판매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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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K-패션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는 모양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글로벌 곳곳에서 한국산을 선호하는 K프리미엄 시대를 맞아 아무드를 통해 국내 셀러가 업력, 규모, 랭킹 등에 관계없이 손쉽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일본 진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셀러들이 아시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의 매력을 알리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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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여성 쇼핑 플랫폼 ‘아무드(amood)’는 국내 쇼핑몰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글로벌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무드는 2020년 12월 일본 시장에 파스텔(Pastel이라는 이름으로 론칭한 ‘일본판 에이블리’다. 지난해 하반기 아무드로 리브랜딩했다. 아무드는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일본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회를 돌파하면서 쇼핑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iOS+안드로이드) 순위 TOP5에 올랐다.
이번 원스톱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에이블리 소호(Soho) 패션 마켓 셀러는 별도 시간과 비용 투입 없이 일본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판매자 홈페이지(셀러 어드민)에서 상품을 선택해 ‘해외 판매 연동’ 버튼만 누르면 된다. △상품 상세 페이지 번역 △사입 △해외 배송 △통관 △고객 커뮤니케이션(CS) △마케팅 등 과정은 에이블리가 대행한다.
아무드는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물류 및 재고 부담, 추가 운영 리소스 없이 현재 운영 중인 마켓 그대로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벌써 1만1000개가 넘는 마켓이 일본에 진출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글로벌 곳곳에서 한국산을 선호하는 K프리미엄 시대를 맞아 아무드를 통해 국내 셀러가 업력, 규모, 랭킹 등에 관계없이 손쉽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일본 진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셀러들이 아시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의 매력을 알리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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