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5호선 검단·김포연장 최적 노선 찾는다…단기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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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노선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용역을 통해 최적 노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동·미추홀갑)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서울5호선 연장 노선안 검토 연구' 단기용역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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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노선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용역을 통해 최적 노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동·미추홀갑)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서울5호선 연장 노선안 검토 연구’ 단기용역을 발주했다.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장기역 약 24㎞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인천시안(검단 3개 역사 설치)과 김포시안(검단 1개 역사 설치)에 따라 3조원 전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광역철도인 만큼 국비(70%),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지자체 예산 등으로 사업비가 확정된다.
2021년 6월 수립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지자체 간 합의를 전제로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됐다. 당사자인 서울시, 인천시, 김포시가 노선에 합의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지만 세부 노선을 두고 인천시와 김포시간 의견 대립이 팽팽한 상태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노선검토위원회를 꾸린 데 이어 인천시와 김포시가 제시한 노선에 대한 장‧단점을 이번 용역을 통해 검토할 계획이다.
노선 합의와 함께 관심사로 모아지고 있는 것은 5호선 연장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여부다.
허종식 의원은 “서울5호선 연장 노선에 대해 연내 협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적극 중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며 “기재부 역시 예타 면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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