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한국전통음악 우수성 알릴 것” 수원대 음악대 국악과 제26회 정기연주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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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음악 문화 창조에 이바지할 전문 음악인들이 쑥쑥 자랍니다."
임경숙 수원대 총장은 "이번 제26회 국악 정기연주회는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축적해 온 음악적 소양과 전통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려 본교 음악대학 국악과의 대외적인 위상을 드높이고, 수원대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리라고 믿는다"며 "아울러 이번 연주회를 통해 음악대학 국악과 학생들이 더욱 높은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여 우리나라 국악 예술 문화 발전은 물론, 세계 속에서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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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국악과의 노력과 비전이 투영된 무대 선보여
미래지향적 음악 문화 창조에 이바지할 음악인 양성
수원대가 주최하고 음악대학이 주관하는 제26회 국악과 정기연주회가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금까지 쌓아 온 수원대 음악대학 국악과의 피땀 어린 노력과 비전이 총체적으로 투영된 공연이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하는 정기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공연된다.
2부에서는 국악 관현악곡 빛의 향연(연주: 수원대 국악관현악단), 생황 협주곡 Reflection(생황: 김벼리), 대금 협주곡 아르티(대금: 이혜전), 풍년 맞이 민요 연곡(연주: 수원대 국악 성악 합주단)이 연주된다. 집박 임진옥 교수, 지휘 김만석 교수, 경기민요 채수현 교수, 남도민요의 김태희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무대를 펼친다.
수원대 음악대학은 아트앤테크놀로지 작곡과, 성악과, 피아노과, 관현악과, 국악과 5개 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6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1997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교수와 학생 간 실기 위주의 1:1 교육을 최우선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현장실습 및 인턴쉽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마련해 교육하고 있다.
음악대학 내 국악과의 중요성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와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과거의 국악과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음악을 보전, 계승하는 노력에 집중했다면, 수원대 국악과는 미래지향적인 음악 문화 창조에 이바지하는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는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계기로 수원대는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문화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 창의 융합 대학’이라는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커리큘럼 역시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창의 융합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문화 예술적 감성을 함양시키는 것 또한 창의 융합 교육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사진제공 | 수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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