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ADEX 2023′서 에어버스 등과 MOU 3건 체결

정재훤 기자 2023. 10. 18.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선 LIG넥스원은 이날 오전 11시 미국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과 '항공전자·전자전, 감시정찰 및 해양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LIG넥스원은 11시 30분쯤 유럽의 항공사 에어버스와 '위성, 항공, 방공분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독일의 디힐 디펜스와도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IRIS-T의 국내 현지 생산 및 정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를 계기로 노스롭 그루먼글로벌(Northrop Grumman), 에어버스(Airbus), 디힐 디펜스(Diehl Defense) 등 글로벌 방산 업체들과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IG넥스원이 ADEX 2023에서 Airbus Defense & Space와 ‘위성, 항공, 방공분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지찬(왼쪽)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프란시스코 산체스 에어버스 수석부사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우선 LIG넥스원은 이날 오전 11시 미국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과 ‘항공전자·전자전, 감시정찰 및 해양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향후 항공통제기 E-7 MESA 레이더, 표적식별장비 ‘LITENING ATP’, 항공기생존장비 ‘Airborne ASE’, 기뢰제거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LIG넥스원은 11시 30분쯤 유럽의 항공사 에어버스와 ‘위성, 항공, 방공분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5월 수주한 ‘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를 비롯해 수많은 정부 주도 사업과 자체 투자를 통해 위성 관련 기술을 확보해 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시장 마케팅 활동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항공 정비 허브 인프라 조성 등 해외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구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독일의 디힐 디펜스와도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IRIS-T의 국내 현지 생산 및 정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RIS-T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에 탑재해 운용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국내 현지 생산 및 정비를 통해 신속한 전투지원 및 후속 군수지원 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 LIG넥스원과 디힐 디펜스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 생산·정비 허브 인프라 조성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디힐 디펜스는 유도무기와 방공 분야 설루션을 제공하는 방산 기업으로 LIG넥스원과 사업적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다”면서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양 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