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성장 자립돕는 '제2청년동' 조성 본격화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열려…내년 초 착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역 내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위해 '제2청년동'(가칭) 조성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2청년동'(가칭) 조성을 위한 청년공간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제2청년동은 광명3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어울리기 행복센터' 연면적 514㎡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번 실시설계 용역완료 후, 내년 초 착공해 상반기 내에 제2청년동을 개관할 계획이다.

이곳에 회의실, 협업공간, 커뮤니티공간, 휴식공간, 취업준비공간이 배치될 방침이다. 현 청년동이 청년예술창작소 운영 등 '문화예술복합공간'이라면 제2청년동은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취업특화 공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1개 층을 '취업준비공간'으로 활용해 가상면접과 자기소개 영상제작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AI)스튜디오, 면접사진 촬영 공간, 면접용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의상실 등으로 갖출 예정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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