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KCC 최대 적은 부상… 최준용, 내전근 부상으로 4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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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팀을 꾸린 프로농구 부산 KCC의 최대 적으론 부상 꼽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리그 최고의 포워드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해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
KCC 구단은 "최준용이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내전근(허벅지 근육)을 다쳐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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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구단은 “최준용이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내전근(허벅지 근육)을 다쳐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최준용은 지난 15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결승에서 2쿼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쓰러졌지만,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남은 경기를 소화하며 KCC 우승에 앞장섰다. 최준용은 이날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후 계속 불편함을 느낀 최준용은 이날 정밀 검사를 받았고, 내전근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최준용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 출전은 무산됐다. 최준용은 당장 통증을 많이 느끼지 않아 부상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니다.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 SK에서 뛰던 최준용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KCC 유니폼을 입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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