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대전중앙시장 ‘장금이 결연’…전통시장 활성화

곽상훈 기자 2023. 10. 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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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사무실에서 대전중앙시장과 하나은행 간 '1시장-1금융기관'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중앙시장과 하나은행이 '장금이 결연'의 포문을 열어 줘 감사하다"면서 "이 자리가 전통시장 상인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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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과 금융기관간 결연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지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사무실에서 대전중앙시장과 하나은행 간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 2023. 10. 18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사무실에서 대전중앙시장과 하나은행 간 ‘1시장-1금융기관’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동일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앞서 중기부와 금감원은 1시장-1금융기관 장금이 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융감독원 김명철 대전충남지원장, 하나은행 이성진 부행장,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이사, 중앙시장활성화구역 박황순 상인회장 등이 참석, 장금이 결연 후 보이스 피싱 및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도 벌였다.

협약에서 하나카드는 상인회 발전기금으로 적립되는 전용카드상품을 제공 할 예정이며 하나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각종 금융지원제도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또 은행에서는 협약내용 실천의 일환으로 대전중앙시장 상인대상 전용 고금리 적금상품 제공(최대 4.8%), 가맹점 결제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 시, ‘사이버금융범죄 안심보험’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가두캠페인에서는 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필요한 휴대전화 초기화 및 악성앱 삭제 요령, 계좌 지급정지 신청 방법 등 대응조치 요령 등을 홍보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김명철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장은 “대전중앙시장과 하나금융그룹의 장금이 결연이 이루어진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사기예방과 금융지원혜택이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청과 협력해 결연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대전지역 대표은행으로 앞으로도 대전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시장상인들을 위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감독원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중앙시장과 하나은행이 ‘장금이 결연’의 포문을 열어 줘 감사하다”면서 “이 자리가 전통시장 상인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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