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일 저녁 최대 20㎜ 비…강한 바람 동반

21~22일 주말에 서리도 예보

내륙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내려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거리를 지나는 시민이 따뜻한 음료로 손을 녹이고 있다. 2023.10.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18일 장흥군의 아침 최저기온이 2.8도를 기록하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광주·전남은 19일부터 이틀간 비 소식이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부터 20일 아침 사이 광주와 전남에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와 돌풍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하락할 것으로 예보했다.

20~21일 낮 최고기온은 17~19도로 평년보다 2~5도 낮고, 주말인 21~22일에는 아침기온이 5~12도로 평년보다 낮아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전후로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