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도 아닌데 ‘싱글몰트’…하이트진로, 테라 한정판 에디션 출시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10. 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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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정 라거-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정 라거-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기존의 국내 라거 최초 싱글몰트 콘셉트에 싱글홉을 더해 재탄생한 것이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대표 청정 지역인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를 100% 사용한 제품이다. 홉 역시 태즈메이니아 산 단일 품종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태즈메이니아 섬은 절반 이상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돼 보호받을 만큼 청정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 100여년 전통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조-화이트 몰팅스(Joe-White Maltings)’에서 제맥을 진행한 점 역시 특징이다. 제맥은 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단일 제맥소에서 빚어냈기에 검증된 맛과 풍부한 향이 일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출시 기념으로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오는 20~26일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테라 신규 에디션 출시 전 사전 구매와 전용잔에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올해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355㎖, 500㎖ 캔 제품 2종으로 출시된다. 오는 27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주요 대형마트에서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테라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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