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클러스터 차질 없는 사업 진행 필요

강인 2023. 10.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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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받은 가운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립 중인 청년식품창업센터 조성이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장에서 김영재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에게 "청년식품창업센터 준공 예정일이 2024년 1월 말이었지만, 대표도급사 자금경색으로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어 지난 7월 공사가 중단됐으며 9월18일 식품진흥원에 공사포기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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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이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는 모습. 식품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받은 가운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립 중인 청년식품창업센터 조성이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장에서 김영재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에게 “청년식품창업센터 준공 예정일이 2024년 1월 말이었지만, 대표도급사 자금경색으로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어 지난 7월 공사가 중단됐으며 9월18일 식품진흥원에 공사포기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대책을 촉구했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사업비 279억원을 들여 전북 익산에 연면적 9329㎡ 규모로 건립 중이다.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공사중단으로 현재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10월20일까지 공동도급사 공사 승계 및 계약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청년식품창업센터 ‘공정지연 대책 TF’를 운영하여 체불업체 파악 및 공사지연에 따른 관련 법률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준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는 부지 조성 이후 식품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지원시설과 연구생산장비를 구축해 식품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했다”며 “특히 식품진흥원은 12개 기업지원시설을 구축하고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제품과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식품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식품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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