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는 영원하다" 클래식 넘보는 존스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 오픈
최고급 캐시미어·실크 소재
간결하고 우아한 멋 강조
글로벌세아의 계열사인 (주)S&A(에스앤에이·대표 조준행)의 대표 브랜드 존스(JONS)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사진) 등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존스는 시즌이나 시대 흐름과 상관없이 오랫동안 우아하고 멋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타임리스 클래식(TIMELESS CLASSIC)' 하이엔드 브랜드다. 타깃 연령층을 좁히고 유행을 따르기보다 어떤 연령층이든 판타지를 줄 수 있는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대범한 색감이나 패턴은 두 가지 이상 섞지 않으며, 장식적인 요소는 최대한 덜어내고 소재 자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은은한 광택의 실크 혼방 소재와 이탈리아에서도 인정받는 최고급 캐시미어를 주로 사용한다.
존스 관계자는 "존스는 캐릭터가 확실한 프리미엄, 그래서 수입 브랜드와 겨룰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갖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여성복 브랜드로 해외 명품 브랜드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 당시 열흘 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했고, 경기점에서도 여성복 MD에서 톱 순위권을 기록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은 편이다. 쟁쟁한 여성복 경쟁자들을 상품력과 매장 VMD에서 압도하는 분위기다.
이번에 오픈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에서는 존스의 브랜드 가치가 담긴 프라이빗한 고급 타운하우스를 모티브로 갤러리 같은 감각적인 공간을 재현했다. 전체적으로 따스한 컬러감과 부드러운 곡선의 가구들이 배치돼 고급스럽지만 편안한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존스의 12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홍수정 씨가 합류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존스 FW23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존스 관계자는 "이번 존스 매장은 기존에 비해 클래식하고 모던한 감성을 베이스로 한 고급스러운 감성을 부각해 한층 업그레이드했으며, 뉴 클래식이 더해져 볼거리가 풍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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