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농민상 신현호씨, 시상금 보은군에 전액 기부 '훈훈'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18일 제58회 새농민상을 수상한 신현호(56·보은읍)씨가 충북 보은군청에서 시상금 200만원을 전액 기탁한 뒤 최재형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3.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제58회 새농민상을 수상한 신현호(56·보은읍)씨가 충북 보은군에 시상금을 전액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신 씨는 18일 보은군청을 찾아 저소득층에 사용해 달라며 새농민상 본상 시상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의미 있는 시상금을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가치 있게 쓰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은군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매년 부부 20여쌍 내외 최고의 선도농업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신 씨는 지난 8월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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