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 "'7인의 탈출', 갈대밭 30번 뛰고 5초 나와…드라마 쉽지 않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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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영기가 '7인의 탈출'로 첫 드라마 데뷔에 도전한 고충을 고백했다.
민영기는 "('7인의 탈출') 첫 촬영을 지난해 9월부터 시작했다. 첫 촬영에서 서영희를 처음 만나고 딸(정라엘)을 보내는 신을 찍었고, 다음에 장소를 옮겨서 도망가는 신을 찍었다"라며 "'방송이 이런 건가? 드라마가 이런 건가? 왜 이러지? 너무 힘든데' 했다. 땀을 너무 흘리고, 말도 안 되게 힘들었다"라고 처음 접해본 드라마 촬영의 신세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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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민영기가 '7인의 탈출'로 첫 드라마 데뷔에 도전한 고충을 고백했다.
민영기는 1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말도 안 되게 힘들었다"라며 "(드라마 촬영이) 쉬운 게 아니구나"라고 귀띔했다.
그는 데뷔 25년 만에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로 안방 나들이에 나섰다. 극 중에서 방다미(정라엘) 양부 이휘소 역을 맡아 핵심 인물로 반전 스토리를 이끌고 있다.
민영기는 "('7인의 탈출') 첫 촬영을 지난해 9월부터 시작했다. 첫 촬영에서 서영희를 처음 만나고 딸(정라엘)을 보내는 신을 찍었고, 다음에 장소를 옮겨서 도망가는 신을 찍었다"라며 "'방송이 이런 건가? 드라마가 이런 건가? 왜 이러지? 너무 힘든데' 했다. 땀을 너무 흘리고, 말도 안 되게 힘들었다"라고 처음 접해본 드라마 촬영의 신세계를 전했다.
이어 "첫 촬영에 갈대밭에서 도망가는 신이 있었다. 누가 봐도 아무도 안 들어가는 갈대밭을 30번을 왕복했는데 방송으로 5초 나오더라. 쉬운 게 아니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촬영 중 실제로 다친 아찔한 경험을 고백하기도. 민영기는 "도망가다 경찰들한테 체포되는 신이 있었다. 7명이 달려들어서 태클 걸고 수갑을 채우는데 손톱으로 실제로 할퀴어져서 얼굴에 피가 철철 났다. 감독님이 닦지 말라고 하더라. 그게 그대로 나왔는데 2초 나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민영기는 "제 대역이 있었는데 20대였다. '저 친구 하는 걸 보고 똑같이 하면 된다'고 해서 봤는데 제 머리보다 큰 돌을 들더니 막 이렇게 휘두르는 거다. 그 친구는 힘이 좋은데 저는 못하겠더라. 해야 된다고 해서 슛 들어가니 초인적인 힘이 나왔다"라며 "아내로 나오는 서영희가 '다 이렇지 않다'고 하더라"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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