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KDB생명 인수 포기…“보험 강화 전략과 방향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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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보험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 절차를 진행했던 하나금융지주가 결국 KDB생명 인수를 포기했다.
18일 산업은행은 KDB칸서스밸류PEF(KCV PEF)가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나금융지주로부터 KDB생명보험 인수 포기 의사를 전달받고, 하나금융과의 매각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DB생명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매각 절차를 공식화했으며, 올해 7월 하나금융지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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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KDB생명보험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 절차를 진행했던 하나금융지주가 결국 KDB생명 인수를 포기했다.
18일 산업은행은 KDB칸서스밸류PEF(KCV PEF)가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나금융지주로부터 KDB생명보험 인수 포기 의사를 전달받고, 하나금융과의 매각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DB생명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매각 절차를 공식화했으며, 올해 7월 하나금융지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거래의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 측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5.7%였다.
당초 이달 인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던 하나금융은 결국 인수 포기를 결정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KDB생명 인수는 당 지주의 보험업 강화 전략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인수를 중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KDB생명보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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