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팜테코, CPHI 단독부스 마련, 글로벌 수주전 나선다

강중모 2023. 10. 18.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통합법인 SK팜테코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 CPHI 바르셀로나 2023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수주전에 나선다.

SK팜테코는 올해 CPHI에서 합성과 바이오 의약품 양대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 CDMO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만명 넘는 업계 관계자와 바이오기업 몰려
SK팜테코만의 독자적 경쟁력 중심 수주전
SK팜테코의 CPHI 바르셀로나 2023 부스 조감도. SK팜테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SK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통합법인 SK팜테코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 CPHI 바르셀로나 2023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수주전에 나선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CPHI는 매년 가을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업계 최대 박람회다. 행사 기간 동안 2000여개의 의약품 공급사들이 전시관을 마련하고 4만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계약이 성사되는 자리다.

SK팜테코는 올해 CPHI에서 합성과 바이오 의약품 양대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 CDMO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팜테코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89㎡ 크기의 전시관을 설치한다.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전시 위치도 기존 원료의약품(API) 섹션에서 글로벌 주요 CDMO들이 자리한 위탁생산 및 서비스 섹션으로 옮겼다.

요그 알그림 사장을 비롯해 앰팩, SK바이오텍 아일랜드, 이포스케시, 그리고 SK팜테코가 지난달 경영권을 확보한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CBM 등 자회사 주요 경영진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SK팜테코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잠재고객들에게 △미국∙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 △세포∙유전자 치료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의 개발∙생산∙분석 등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제공 가능한 서비스 역량 △합성원료의약품 생산 연속공정 기술 등 SK팜테코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SK팜테코의 합성원료의약품 연속공정 기술은 올해 CPHI 파마 어워드 혁신(Accelerating Innovation)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PHI 파마 어워드는 그 해 제약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가장 뛰어난 기업 등에 수여되며 최종 후보는 글로벌 제약사, 컨설팅, 학계 등에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이 선정한다.

연속공정 기술은 자동화를 통해 각 공정 단계마다 끊기지 않고 연속적인 흐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보다 비용∙생산성∙품질∙안전성이 뛰어나며 배출되는 폐기물 양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최종 수상 기업은 24일 CPHI 현장에서 발표된다.

SK팜테코 요그 알그림 사장은 “SK팜테코는 최근 CBM 경영권 확보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 세포∙유전자 치료제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등 바이오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가속화하는 중”이라며 “합성부터 바이오 의약품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