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보츠와나 외교장관과 회담…"무역·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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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8일 보츠와나의 레모강 크와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실질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크와페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양국 관계와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보츠와나가 정치적 안정성, 풍부한 자원, 경제발전 등으로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며, 최근 활발한 고위급 교류에 이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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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8일 보츠와나의 레모강 크와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실질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크와페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양국 관계와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보츠와나가 정치적 안정성, 풍부한 자원, 경제발전 등으로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며, 최근 활발한 고위급 교류에 이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다.
또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협정(AfCFTA) 발효를 계기로 안정적인 거버넌스와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을 지닌 보츠와나에 대한 한국 기업의 관심이 커졌다며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크와페 장관은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를 희망하면서 한국과 수자원 분야 협력에 특별히 관심을 표명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통령의 참석을 재차 요청했다.
또 북한 위협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며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남부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민주국가이자 자원 부국인 보츠와나와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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