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오성택 2023. 10. 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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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이 2023년 치안 성과 우수관서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의 최근 2년간 치안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부산경찰청은 시민 중심의 치안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2018년 이후 5년 만에 최우수 관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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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이 2023년 치안 성과 우수관서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부산경찰청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오른쪽)에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KBS 중계화면 캡처
이번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의 최근 2년간 치안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부산경찰청은 시민 중심의 치안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2018년 이후 5년 만에 최우수 관서에 선정됐다.

부산경찰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국제도시, 부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치안 활동을 전개해 왔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범죄취약지 환경개선 등 치안 인프라를 확충하고, 재난상황관리 지휘센터 운영으로 재해 및 재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또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악성사기·마약류범죄·건설현장 불법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더불어 집회 현장의 불법과 무질서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왔다.

특히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성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K-치안의 모범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전국 최초로 주취해소센터와 혼잡관리차량을 도입하는 등 전국 경찰의 롤모델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부산경찰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찰관의 헌신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이 임박한 만큼 축적된 부산 경찰의 저력을 바탕으로 부산 시민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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