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성 파도에 삼척 갯바위 고립 낚시객 2명…해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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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기 위해 해안 갯바위에 올랐던 남성 2명이 너울성 파도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특수구조대는 육상에서 소방으로부터 전달받은 로프를 이용해 갯바위에 구조로프를 연결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2시간여 만에 고립된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해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시 방파제, 갯바위 등에는 출입을 삼가해야 한다"며 "레저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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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낚시를 하기 위해 해안 갯바위에 올랐던 남성 2명이 너울성 파도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8분쯤 강원 삼척시 이사부길 소망의 탑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40대 A씨와 50대 B씨가 고립됐다.
당시 동해상에는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2~3m 정도의 너울성 파도가 높에 일고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으나, 어둠과 암초 등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수구조대는 육상에서 소방으로부터 전달받은 로프를 이용해 갯바위에 구조로프를 연결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2시간여 만에 고립된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해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시 방파제, 갯바위 등에는 출입을 삼가해야 한다"며 "레저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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