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카니 서서 15초간 ‘빤히’…교통사고 뺑소니 후 “난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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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내고 차에서 내린 뒤 도로에 쓰러진 피해자를 바라만 보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50대 여성 A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에 피해자는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사고 10분만에 병원에 이송됐으나 뇌출혈 등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사고 직후 인근에 정차한 뒤 하차해 약 2분간 의식 없이 도로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약 15초간 내려다봤으나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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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0대 여성 운전자 구속 송치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교통사고를 내고 차에서 내린 뒤 도로에 쓰러진 피해자를 바라만 보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50대 여성 A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에 피해자는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사고 10분만에 병원에 이송됐으나 뇌출혈 등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월 3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 교차로에서 차량을 몰고 좌회전하던 중 직진해오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았다. 그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교통안전 주의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사고 직후 인근에 정차한 뒤 하차해 약 2분간 의식 없이 도로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약 15초간 내려다봤으나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사고 1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뇌출혈 등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쯤 도봉구 방학동 집에 머물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도 음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교통사고를 낸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사람을 보지 못했다”며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고로 쓰러진 사실을 인식한 정황이 있는데도 A씨가 부인하자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11일 발부받았다.
이로원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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