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상 크고 뚱뚱" 괴산서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한 40대 공개수배

신수정 2023. 10. 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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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대전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4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착용하고 있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도 A씨를 공개수배하고 제보를 받고 있다.

대전보호관찰소 관계자는 "A씨를 목격한 시민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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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사진=대전보호관찰소]

18일 대전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4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착용하고 있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A씨는 전자발찌 훼손 후 경기도 용인과 광주, 성남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이후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며 A씨를 추적하고 있다.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사진=뉴시스]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도 A씨를 공개수배하고 제보를 받고 있다.

A씨는 타워크레인 기사로 키 170㎝·몸무게 90㎏으로 뚱뚱한 체형에 두상이 크며 흰색 반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바지, 검은색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검은색 가방을 메고 있다. 문신은 없으며 사투리를 쓰지 않는 말투에 걸음걸이는 약간의 팔자걸음이다.

대전보호관찰소 관계자는 "A씨를 목격한 시민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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