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2관왕' 오상욱, 전국체전 사브르 개인 · 단체전 석권

주영민 기자 2023. 10. 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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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2관왕 오상욱 선수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습니다.

오상욱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펜싱 남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박상원, 홍동열, 김재원과 함께 대전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오상욱은 지난달 아시안게임에서 구본길을 결승에서 꺾고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고 단체전에선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와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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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2관왕 오상욱 선수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습니다.

오상욱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펜싱 남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박상원, 홍동열, 김재원과 함께 대전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앞서 13일 개인전에서 국가대표팀 선배 구본길과 결승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한 오상욱은 이번 전국체전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오상욱은 지난달 아시안게임에서 구본길을 결승에서 꺾고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고 단체전에선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와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이어 국내 무대에서도 2관왕 등극하며 '1인자'의 입지를 단단히 했습니다.

이날 남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선 오상욱을 앞세운 대전 선발팀과 김준호 등이 포함된 경기 선발팀이 맞붙어 대전이 45대 42로 이겼습니다.

남자 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멤버 임철우 등이 출전한 서울 선발팀이, 에페 단체전에선 박상영 등이 나선 울산 대표 울산광역시청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일반부 에페 단체전에선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 멤버인 이혜인 등으로 구성된 강원특별자치도청이 아시안게임 2관왕 최인정을 앞세운 충남 대표 계룡시청을 45대 2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여자 사브르에선 인천 대표인 인천광역시 중구청이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윤지수 등이 포함된 서울 선발팀을 꺾고 1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한국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던 홍세나와 홍효진은 이번 대회 경기 선발팀에서도 호흡을 맞춰 단체전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홍세나는 개인전에 이어 대회 2관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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