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경 과기1차관 "R&D 구조개혁 통해 미래세대 꿈 도울 것"

조 차관, 리더연구자, 4대 과기원 및 UST 총장과 간담회 진행
연구현장 애로 해결 위한 제도개선, 인재양성 방안 등 논의

[서울=뉴시스]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리더연구자들로부터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8일 오후 리더연구자 간담회와 4대 과기원 및 UST 총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R&D 시스템 혁신의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를 수행 중인 각 대학의 리더연구자 8명과의 간담회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 지원 방안과 연구문화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이어 개최된 4대 과학기술원 및 UST 총장과의 간담회에서는 학생연구원의 연구환경 보장 등 연구현장에서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구제적 제도개선 방안과 최고 인재 양성을 위한 역할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연구재단 PM, 기초연구연합회, 노벨상 수상자, 이공계 연구자, 여성과학기술인, NST 및 출연연 기관장과의 대화 등에 이어 개최됐다. 정부와 과학기술계가 R&D 구조개혁과 2024년도 R&D사업의 차질 없는 실행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조 차관은 "우리도 모르게 안주하고 있던 연구문화를 떨쳐내고 R&D 구조개혁을 통해 미래세대가 꿈을 품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할 일을 하겠다"며 "과학기술계와 정부가 똘똘 뭉치면 우린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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