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비질란테'의 양면성...다크 히어로 캐릭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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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이 극과 극 캐릭터를 소화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감독 최정열) 측은 18일 김지용(남주혁 분)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최정열 감독은 "남주혁은 번뜩이는 눈빛과 그 안에 슬픔을 내재하고 있는 눈망울을 가진 배우"라며 "선과 악의 경계를 잘 표현해줬다. 감탄했던 순간들이 많았다"고 극찬했다.
경찰대생과 비질란테를 넘나드는 김지용과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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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남주혁이 극과 극 캐릭터를 소화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감독 최정열) 측은 18일 김지용(남주혁 분)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낮에는 경찰대생으로, 밤엔 비질란테로 활동하는 그의 이중 생활을 담았다.
상반된 분위기가 느껴졌다. 대학 강의실에서 포착된 김지용은 누구보다 모범적인 학생이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에 집중했다. 사격 연습에 임하기도 했다.
정반대 얼굴도 있었다. 비질란테가 된 그는 다크 히어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검은색 후드티를 깊게 눌러 쓰고 범죄자들을 직접 처단했다. 눈빛에선 서늘함이 느껴졌다.
남주혁은 이번 작품으로 데뷔 후 첫 액션 장르에 도전했다. 실감나는 액션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복싱, 유도, 무술 훈련 등을 받았다.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경찰대생 김지용은 여느 20대와 다를 것 없는 학생으로 보이도록 했다. 비질란테로 나선 상황에선 어두운 인물의 내면을 끄집어냈다.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남주혁은 "원작 웹툰을 워낙 좋아했다"며 "첫 액션 작품이다 보니 무술팀과 디테일한 부분들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며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복과 비질란테 옷을 입었을 때의 느낌이 많이 달랐던 것 같다. 비질란테 활동을 할 때는 진지함을 두고 연기했다. 감정의 격한 표현보다 내면적으로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최정열 감독은 "남주혁은 번뜩이는 눈빛과 그 안에 슬픔을 내재하고 있는 눈망울을 가진 배우"라며 "선과 악의 경계를 잘 표현해줬다. 감탄했던 순간들이 많았다"고 극찬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유지태(조헌 역)도 "남주혁은 세계적인 콘텐츠로 뻗어 나가기에 많은 장점을 가졌다"며 남주혁에 대한 애정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비질란테'는 액션 스릴러다. 경찰대생과 비질란테를 넘나드는 김지용과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다. 다음 달 8일 공개 예정.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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