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많다”…교촌, 대구 지역사회에 후원금 1000만원
18일 교촌에프엔비에 따르면 교촌은 지난달 22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소재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서 ▲대구광역지사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들과 ‘대구지역 이웃을 위한 치킨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1000만원은 앞서 지난 8월 개최된 ‘2023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전달된 것으로, 협력 기관과 단체에 교촌치킨 제품으로 지원됐다.
지난해 대구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치킨 파티’를 선물했던 교촌은 올해 후원 대상으로 한부모 가족과 결혼 이주 여성, 이주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다국적 이주민들을 선정했다.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 350마리, 대한사회복지회에 100마리 등 치킨 450마리를 제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경수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는 “타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주민들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랜만에 치러지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 등에서 많은 이웃과 교촌의 정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하며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중이지만, 여러 사정으로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이웃들도 많다”며 “‘사랑의 기부’는 그런 이웃들을 비롯해 지역민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촌은 치맥 페스티벌 등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기부 및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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