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34경기' 아르헨 리빙 레전드, 코파 끝으로 대표팀 은퇴…"마지막 대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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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35)가 2024 코파 아메리카를 끝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윙어 디 마리아는 2024 코파 아메리카가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6년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나는 코파 아메리카를 끝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떠날 것이다. 이번 대회가 내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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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앙헬 디 마리아(35)가 2024 코파 아메리카를 끝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해당 대회가 디 마리아의 라스트 댄스가 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윙어 디 마리아는 2024 코파 아메리카가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6년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나는 코파 아메리카를 끝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떠날 것이다. 이번 대회가 내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올여름 벤피카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대표팀에 계속 남을 수 있는 옵션을 유지하기 위해 벤피카에 왔다. 좋은 수준에 도달하려면 좋은 팀에서 뛰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 다음 코파 아메리카에서 뛰고 싶다. 벤피카와 아르헨티나를 위해 뛸 때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결승골(1-0 승리), 2022 피날리시마 두 번째 골(3-0 승리), 2022 카타르 월드컵 1골 1도움(3-3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승리)으로 해결사가 됐다.
디 마리아는 "가족들에게도 여러 번 말했지만, 코파 아메리카는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항상 결승전에 진출했다가 패배하는 일이 반복됐는데, 집에 돌아와서 가족들이 '이번에는 네가 우승했다'고 말해주기 전까지 말이다. 세계 챔피언이 되고 나면 어디에서나 사람들이 알아본다. 포르투갈에 있는 딸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면 5, 6살짜리 아이들이 '아빠는 세계 챔피언이에요'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나에 대해 아는 건 그것뿐이다"라고 전했다.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축구의 부인할 수 없는 레전드다. 지난 2008년 9월에 데뷔했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기용되며 134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29골 29도움을 올렸는데, 앞서 전한 것처럼 순도 높은 공격 포인트였다. 그리고 커리어 막판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2024 코파 아메리카를 끝으로 대표팀과 작별한다. 디 마리아도 어느덧 35세가 됐고, 내년 코파가 치러질 때는 36세가 된다. 디 마리아의 라스트 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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