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이·팔 전쟁에… 흥아해운 상한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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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가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이 격화될 경우를 대비해 대체 항만 확보를 검토하겠단 방침을 밝히면서 해운주가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흥아해운은 전거래일 대비 470원(29.94%) 오른 2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이·팔 갈등이 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회의를 열면서 해운주가 관련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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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가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이 격화될 경우를 대비해 대체 항만 확보를 검토하겠단 방침을 밝히면서 해운주가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흥아해운은 전거래일 대비 470원(29.94%) 오른 2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이 외에도 대한해운(9.86%), STX그린로지스(3.34%), HMM(2.18%), 팬오션(0.94%) 등 해운 관련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이·팔 갈등이 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회의를 열면서 해운주가 관련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수부는 이날 HMM, 장금상선, 고려해운, 대한해운, SK해운, KSS해운, 팬오션 등 10개 주요 국적선사의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이스라엘 인근을 기항하는 국적 선박·선원의 안전과 수출입화물 수송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해수부는 우리 선박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인근 해역에 진입할 때 경보 발생 조치를 취하고, 입항 예정 선박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운항 선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유사시 해수부 주관으로 해운협회 등과 '에너지수송 비상점검반'을 운영하여 대체 항만 확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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