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다음 달부터 택시비 1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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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군의 택시요금이 내달부터 1000원 인상된다.
구례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2회 구례군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택시 운임·요율의 인상 안건'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원안가결 했다.
이번 인상으로 구례군 택시요금은 중형택시 기준 기존 4000원에서 1000원 올라 5000원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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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의 택시요금이 내달부터 1000원 인상된다.
구례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2회 구례군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택시 운임·요율의 인상 안건'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원안가결 했다.
이번 인상으로 구례군 택시요금은 중형택시 기준 기존 4000원에서 1000원 올라 50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시간 당 요금이 기존 32초마다 160원에서 30초마다 16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위원들은 이번 인상은 유가와 인건비 상승, 그리고 지속적인 승객 감소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수지 악화를 고려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변경된 인상안은 관련업계 협의등을 통해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물가 관련 기관·사회단체장·분야별 개인서비스 협회장, 지방공공요금 담당 과장 등이 참석해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구례군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심의했다.
김순호 군수는“고금리·고유가 시대에 필요한 최소 수준에서 불가피하게 택시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서비스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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