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박상현, KPGA 대상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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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영예인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경쟁이 뜨겁다.
박상현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함에 따라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에 석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대상은 아직 얻지 못한 타이틀이라 욕심난다. 이번 우승을 기회 삼아 대상을 차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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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개 대회서 대상 향방 갈릴 듯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영예인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경쟁이 뜨겁다.
박상현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함에 따라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에 석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대상은 아직 얻지 못한 타이틀이라 욕심난다. 이번 우승을 기회 삼아 대상을 차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를 획득한 박상현은 13위에서 단숨에 4위로 뛰어올랐다. 4861.42포인트로 1위에 자리한 함정우와의 격차는 722.61포인트에 불과하다.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영수는 당시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를 14위에서 2위로 끌어올렸고 1위와 격차도 257.48포인트까지 줄였다. 김영수는 이후 남은 2개 대회에서 포인트를 쌓아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3개 대회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골프존-도레이 오픈,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준우승자에게는 600포인트가 주어진다.
1위 함정우, 2위 이정환(4765.66), 3위 고군택(4560.43), 4위 박상현, 5위 한승수(4069.13) 등 상위권 선수들은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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