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국제전 우승 후보작 발표…한국 입상작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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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의 국제전 우승 후보작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슨은 전 세계 30개국에서 동시 개최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전에서 수상을 한 90개 우승작과 입상작을 검토해 국제전 우승 후보작 20개를 선정했다.
한국 국내전 우승 혹은 입상작이 국제전 우승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은 2016년 국내에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가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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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의 국제전 우승 후보작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슨은 전 세계 30개국에서 동시 개최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전에서 수상을 한 90개 우승작과 입상작을 검토해 국제전 우승 후보작 20개를 선정했다. 지난달 다이슨 어워드 국내전에서 입상한 응급용 무동력 수액 주입 장치 '골든 캡슐'이 전 세계 출품작 90개 중 국제전 우승 후보작인 20개 내 선정됐다. 한국 국내전 우승 혹은 입상작이 국제전 우승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은 2016년 국내에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가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다.
올해 국내전 입상작이자 이번 국제전 우승 후보작에 진입한 '골든 캡슐'은 재난 현장에서 의료진이 수액 팩을 들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과 위태로운 상황에 주목해 개발한 응급용 무동력 수액 주입 장치이다. 중력 대신 탄성력과 기압 차이를 이용한 아이디어로, 높이 차를 확보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속도로 균일한 수액 주입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아 전력 보급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주입 속도도 조절할 수 있으며, 기존의 링거와 비교하여 최대속도가 약 150% 향상되었기 때문에 빠른 수액 처방이 요구되는 재난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우승작 후보에는 센서 대 인공위성 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지 시스템 '포레스트가드 2.0', 자동차의 내연 기관을 하이브리드 전기로 변환하는 레트로피트 키트 'REVR' 등 환경 문제에 주목한 출품작 등이 선정됐다.
이번 국제전 우승 후보작 심사에 참여한 레이첼 핑크 다이슨 기술 개발 책임자는 "발명가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번 국제전 우승 후보작으로 당선된 작품들은 개발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했지만, 실패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토대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국제전 및 지속가능성 부문 최종 우승작은 다음달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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