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남부에 '인도주의 구역'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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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대치 속에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물자 부족으로 가자 주민들이 한계 상황에 놓인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 '인도주의 구역'을 설정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분쟁 12일째인 18일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해안의 베두인 소도시 알-마와시 인근을 '인도주의 구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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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대치 속에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물자 부족으로 가자 주민들이 한계 상황에 놓인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 '인도주의 구역'을 설정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분쟁 12일째인 18일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해안의 베두인 소도시 알-마와시 인근을 '인도주의 구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남부 칸 유니스와 가까운 알-마와시에서 국제사회의 인도적 구호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인도주의 구역 개설은 대규모 공습으로 극한 상황에 처한 가자지구 주민을 위해 라파 국경을 개방하라는 미국과 이집트 등 국제사회의 압박 속에 나왔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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