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명예훼손으로 형수 고소 "아내 루머 유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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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본인 및 아내를 명예 훼손한 혐의로 형수 A씨를 고소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수홍 측은 김용호의 허위사실 비방이 형수의 제보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보고 그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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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본인 및 아내를 명예 훼손한 혐의로 형수 A씨를 고소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수홍은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를 보도한 유튜버 고(故) 김용호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유튜버가 재판을 받던 중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에 따라 박수홍 측은 김용호의 허위사실 비방이 형수의 제보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보고 그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여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박수홍은 4차, 5차 공판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친형 부부의 엄벌을 촉구했다.
현재 박수홍의 부모는 큰아들을 편에 섰다. 박수홍의 부친, 모친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박수홍의 사생활을 언급하는 등 향한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
반명 박수홍의 친남동생, 삼형제 중 막내 아들은 "큰 형이 가족을 이용하고 있다"며 "박수홍을 돈으로 이용했다"고 증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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