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기청, 전통시장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 나서

18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DGB대구은행은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대구경북중기청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DGB대구은행과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것으로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동일해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다.

대구경북중기청은 18~19일 포항 죽도시장, 대구 서문시장·칠성종합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는 등 본격 지원에 나선다.

대구은행은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함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전통시장과 영업점간 핫라인을 구축한다.

또 비대면 상생금융 지원 상품 및 기준금리 상승 리스크 제한을 위한 소상공인 전용 특별상품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현조 대구경북중기청장은 "금융기관과 전통시장간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의 금융 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