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츠와나 외교장관 회담…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이창규 기자 2023. 10. 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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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레모강 크와페 보츠와나 외교장관이 18일 한·보츠와나 관계와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크와페 장관과의 한·보츠와나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협정(AfCFTA) 발효(2019년 5월)를 계기로 안정적인 거버넌스와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을 가진 보츠와나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며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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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 필요… 北엔 단합된 대응"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레모강 크와페 보츠와나 외교장관.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레모강 크와페 보츠와나 외교장관이 18일 한·보츠와나 관계와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크와페 장관과의 한·보츠와나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협정(AfCFTA) 발효(2019년 5월)를 계기로 안정적인 거버넌스와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을 가진 보츠와나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며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한 지지, 그리고 내년에서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이참석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전례 없는 수준의 북한 도발에 맞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위해 협력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크와페 장관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양국관계뿐만 아니라 한·아프리카 관계를 격상하는 중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시시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우리 외교부가 전했다.

크와페 장관은 또 우리 대우건설(047040)이 잠비아·보츠와나 국경 지대에 건설한 '카중굴라 대교'를 거론하며 "한국 기업들의 보츠와나 진출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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