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호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69일 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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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진안 용담호에 내려진 조류경보를 18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용담호에 내려진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지난 9월 7일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가 이후 같은달 18일 '관심' 단계로 완화됐다.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조류경보 발령이 해제됐지만 취·정수장 및 수질오염원 관리할 것"이라며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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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진안 용담호에 내려진 조류경보를 18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0일 '관심' 단계가 발령된 지 69일 만이다.
용담호에 내려진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지난 9월 7일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가 이후 같은달 18일 '관심' 단계로 완화됐다.
전북환경청은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평균 수온이 20도 이하로 유지,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조류경보 발령이 해제됐지만 취·정수장 및 수질오염원 관리할 것"이라며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댐 건설로 조성된 용담호는 국내 5위의 저수량을 보유한 인공호수다. 충남 일부와 전북 대부분 지역의 상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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