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걱정 없는 빛나는 제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한다

도 '제주가치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
오영훈 지사 "도민 모두 인간다운 권리 누릴 수 있어야"

18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제주형 돌봄정책인 '제주가치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제주도청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8일 "빈틈없는 돌봄정책으로 도민의 삶이 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제주도는 18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제주형 돌봄정책인 '제주가치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의 비전은 '돌봄 걱정 없는 빛나는 제주'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민선8기 주요 정책인 '제주가치 통합돌봄'의 3대 서비스인 △가사지원 △식사지원 △긴급돌봄 서비스를 43개 전 읍면동에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또 2025년부터는 건강의료, 주거편의(문턱제거, 단차조정, 난간설치) 방역·방충, 시설 단기보호, 동행지원 등 8대 서비스로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촘촘한 돌봄 안정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토크쇼를 진행하며 제주가치 통합돌봄 정책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민 모두가 인간다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돌봄이 체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제주가치 돌봄정책을 통해 단 한 분의 도민도 놓치지 않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주가치 돌봄정책을 이용하면 복지가 더 튼튼해지고 더 건강해지며 의료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도 재정 여건이 더욱 튼튼해지고 이를 새로운 복지 서비스로 확대시킬 수 있다"며 "보다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돌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