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지구에 최고 41층규모 오피스빌딩 5개동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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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가 진행 중인 세운지구에 지상 32층~41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5개 동이 들어선다.
그간 세운지구를 쪼개서 중소규모로 개발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대규모 빌딩과 녹지공간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고, 빌딩 1층 로비와 최상층은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세운지구 해당 구역에는 지상 32층~41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빌딩 5개동이 신축되고, 1층은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로비를 조성해 공공에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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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가 진행 중인 세운지구에 지상 32층~41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5개 동이 들어선다. 그간 세운지구를 쪼개서 중소규모로 개발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대규모 빌딩과 녹지공간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고, 빌딩 1층 로비와 최상층은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구 입정동 175-1번지 일대 '세운3-2·3, 3-8·9·10, 6-3-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운 재정비촉진지구에 위치한 해당 구역은 중소규모로 쪼개져 개발이 추진 중이었으나 지난해 4월 서울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라 구역을 통합 확대하고, 개방형 녹지를 도입하는 쪽으로 방침이 바뀌었다.
이번에 수정가결된 재정비촉진계획안은 해당 구역의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해 3-2·3구역은 용적률 1,525% 이하, 높이 193m 이하, 3-8·9·10구역은 용적률 1,555% 이하, 높이 203m 이하, 6-3-3구역은 용적률 1,429% 이하, 높이 166m 이하로 결정했다.
또 건폐율 60%를 50% 이하로 축소해 지상부 개방형녹지를 1만㎡ 확보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세운지구 해당 구역에는 지상 32층~41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빌딩 5개동이 신축되고, 1층은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로비를 조성해 공공에 개방할 예정이다. 건물 최상층에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망대가 조성된다.
또 신축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은 을지로3가역과 을지로 지하상가와 통합 개발해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지하철 등을 이용해 쉽게 접근하고 이동이 용이하도록 계획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는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대 '전농8구역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전농8구역에는 2029년 청량리역 인근에 19개동 지하4층~지상 32층의 1750세대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또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의 전체 녹지축과 연계한 7천㎡ 너비의 소공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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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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