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자동 차단"…KISA, 삼성전자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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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팸문자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005930)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휴대전화를 통한 불법 스팸이나 스미싱 등 악성문자에 이용자들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가 스팸 문자로 유발되는 국민 피해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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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팸문자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005930)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휴대전화를 통한 불법 스팸이나 스미싱 등 악성문자에 이용자들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지난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휴대전화 단말기에서 악성 스팸문자를 필터링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조사의 협력을 당부한 바 있다.
KISA와 삼성전자는 악성문자가 단말기에서 한 번 더 걸러질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데이터 공유 및 개발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KISA는 스팸신고 빅데이터 수집분석과 함께 불법성 여부를 검증한 뒤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기능 개발 및 운영환경을 구축해 추후 단말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가 스팸 문자로 유발되는 국민 피해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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