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주왕산 올해 첫 단풍 시작…지난해보다 1일 빨라

팔공산과 주왕산에 올해 첫 단풍이 시작됐다.

18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올해 팔공산과 주왕산의 첫 단풍이 이날 시작됐다고 밝혔다.

올해 단풍 시작은 팔공산의 경우 작년보다 1일 빠르고 평년보다 1일 늦었다.

주왕산은 지난해보다 1일 빠르고 평년보다 2일 늦은 수준이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 ℃ 이하로 내려가면 물들기 시작하며 특히 9월 중순 이후의 평균 최저기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

팔공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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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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